전 뉴욕금융감독국(NYDFS) 최고책임자 마리아 뷜로(Maria Vullo)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시그니처뱅크 폐쇄 조치는 암호화폐 때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자금 인출 관련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려진 결정이다. 은행은 신뢰할 수 있는 일관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 리스크 관리 및 재무 안전성과 관련해 폐쇄 조치 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그니처뱅크 폐쇄 조치가 이용자에게 시스템은 정상이며 규제 당국이 예금자를 보호할 것이라는 강한 시그널을 전달했을 것이다. 이로인해 예금자가 타은행에서 돈을 인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NYDFS는 “시그니처뱅크 폐쇄 조치는 은행의 현상태와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근거해 내린 결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