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보통신산업협회(Bitkom)가 보고서를 발표, 독일 투자자 4명 중 1명이 FTX 등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협회가 최근 독일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암호화폐 사기를 당할까 우려된다고 답했다. 전체의 73%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해 독일 및 EU의 더 강력한 규제 및 모니터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 측은 “암호화폐 시장은 개인 및 회사의 신뢰 형성을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 독일의 블록체인 전략 업데이트가 시급하다. 유럽은 기술 혁신 및 혁신적 비즈니스를 위한 여지가 아직 남아있음을 암호화폐 규제를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