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대표적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외 국가에서 새로운 거래소 출범을 준비 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해외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관 고객들과 이를 논의 중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논의가 진행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거래소 진출 지역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이후 해당 부문에 대한 규제 조치가 강화됐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 업계와 밀접한 관계인 실버게이트 은행, 시그니처 은행, 실리콘밸리 은행의 연이은 붕괴 사태는 미국 정부와 정치권의 우려를 크게 높였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 측은 구체적인 언급은 거부했으나 “국제적인 확장은 우리의 사명이다. 규제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 관할구역 정부 담당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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