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1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퍼스트리퍼블릭 지원
퍼스트리퍼블릭뱅크에 대한 미국 주요 은행들의 300억달러 예치 결정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옐런은 지난 14일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몬과의 통화에서 이런 의견을 제시했고 이어 며칠간 많은 전화 통화, 회의, 그리고 일부 압력에 의해 11개 대형 은행들의 참여가 성사됐다. 11개 은행들은 최소 120일간 할당된 금액을 퍼스트리퍼블릭에 예치하게 된다.

크레디트스위스 미래
크레디트스위스가 전날 스위스중앙은행으로부터 540억달러의 대출을 확보하면서 적어도 현재로서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완전 상실하는 상황을 피하게 됐다. 스위스 정부의 개입으로 크레디트스위스와 UBS의 합병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지만 양 은행은 강요된 합병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美 은행권 연준으로부터 차입 확대
실리콘밸리뱅크(SVB) 붕괴 여파로 금융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압박을 받으면서 미국 은행들이 가장 최근 주간 연방준비제도(연준)로부터 총 1648억달러를 대출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준의 최근 비상대출로 인해 연준이 지난해 6월부터 양적 긴축을 통해 달성한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는 약 절반으로 줄었다.

다우와 S&P500지수 선물 하락
다우지수 선물은 0.5%, S&P500지수 선물은 0.34%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0.1%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19로 0.21% 내렸다.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492%로 9.1bp 내렸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0.4% 오른 68.63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4.73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9시 15분 미국의 산업생산 데이터가 발표된다. 오전 10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비트코인 $26K 돌파, 은행 위기속 일주일간 31% 급등–BTC 스마트계약 STX도 동반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