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대표적인 반암호화폐적 성향인 엘리자베스 워렌 미 상원의원이 시그니처뱅크 CEO 조셉 디파울루(Joseph DePaolo)에게 서한을 보내 “시그니처뱅크는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해 안전장치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채 암호화폐 고객을 받아들였고, 이로 인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조셉 디파울루는 그간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나, 결국 비합리적 의사결정과 과도한 리스크로 모든 것을 망쳤다. CEO에게는 최근 은행이 야기한 참담한 결과에 대해 고객과 대중들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 또 의회와 대중은 시그니처뱅크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