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에 따르면 후오비코리아는 이날 사명을 ‘하이블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후오비코리아는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 기업 후오비가 지난 2017년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에 진출한 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다. 후오비코리아의 대주주는 후오비 글로벌의 자회사인 국내 법인 후오비 테크놀로지로, 지분의 약 70%를 보유했다. 후오비코리아와 글로벌 모회사간 관계는 최근 완전히 정리됐다. 지난해 12월 후오비 설립자인 리린(Lilin)이 후오비 글로벌 지분 전량을 매각했고, 주요 주주인 후오비테크놀로지 역시 후오비코리아의 지분을 매각했다. 다만 사명과 주주만 바뀔 뿐 운영진과 경영 전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후오비코리아측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