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네트워크 불안정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퍼블릭 체인 솔라나(Solana)가 네트워크 안정성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약속했다고 3일(현지시간) 지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랩스 CEO는 “솔라나 네트워크 안정성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최근 네트워크V1.14 업데이트와 관련된 문제로 안정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익스플로잇 개선을 위해 외부 개발자와 검증자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야코벤코는 “핵심 개발자들이 솔라나 네트워크의 확장성 개선을 위한 두 번째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파이어댄서'(Firedancer)공동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라나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심각한 장애를 겪었다. 검증 노드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10시간 이상 크래시와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졌다.

솔라나는 그동안 네트워크 불안정에 따른 오류가 계속 발생하며 커뮤니티의 비판을 받아왔다.

거래에 영향을 미쳤던 주요 사고만 해도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말까지 이미 여덟 번이나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아홉번째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솔라나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이 반복됐는데, 아직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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