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클레이튼이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리저브 처리 방안 발표를 22일로 연기했다. 클레이튼 재단과 크러스트 유니버스는 3월 1일부로 분리된다.

클레이튼 재단은 새로운 토크노믹스 (Tokenomics) 안건을 제안하고 2월 22일부터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GC) 투표를 시작한다. 새 토크노믹스 안건에는 미유통 (리저브) 물량의 처리 방안 의제도 포함된다. GC 투표는 2월 28일에 종료한다. 클레이튼은 “새 토크노믹스와 2023년도 로드맵을 포함한 최종 확정된 내용들에 대해 국내외 매체, 커뮤니티와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러스트 유니버스는 향후 한국은행 중앙은행 가상화폐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사업을 포함해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적용하는 프로젝트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BDC본부를 포함 핵심 서비스 지원 인력들은 크러스트 유니버스에서 계속해서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클레이튼은 카카오 자회사들과 협력을 강조했다. 클레이튼 재단은 “GC 멤버들인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그라운드X 등 카카오 공동체 회사들이 거버넌스 활동에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클레이튼 사업 확장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재단과도 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상민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지금까지 해왔던 본연의 역할을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크러스트 유니버스와의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이번 개편 과정을 이끌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클레이튼 블록체인은 이번에 단행하게 된 개편 과정을 완전한 탈중앙화로 한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계기로 삼을 것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진행하고, 동시에 커뮤니티와의 신뢰도 구축, 탈중앙화 진척 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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