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JP모건이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S&P 500 지수가 최대 3% 오르거나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은 1월 미국 CPI가 전년 대비 6.2%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1월 CPI가 시장의 예측과 비슷하게 6~6.3% 범위의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가장 가능성이 작은 시나리오는 CPI 상승률이 6.5%를 상회하거나 6%를 하회하는 것이다. 확률은 모두 5%로 평가된다”며 “CPI가 시장 예상치대로 나온다면 S&P 500 지수는 1.5~2.0% 가량 오를 것이며 이후 상승세가 시들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CPI가 6.5% 보다 높게 나오면 인플레이션 추정치가 다시 올라가게 되는 것으로 S&P 500 지수가 2.5~3%가량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1월 CPI는 오는 14일(현지시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