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국제결제은행(BIS)이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을 추적하는 시스템 개발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는 이날 공개한 2023년 혁신 허브 사업계획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체계적 추적을 가능케하는 새로운 실험인 프로젝트 픽스트라이얼(Project Pyxtrial) 추진 방침을 밝혔다.

BIS는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자산과 부채의 불일치를 피할 수 있는 도구를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IS는 이어 “이 프로젝트는 감독기관과 규제기관들이 통합된 데이터를 토대로 정책의 틀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도구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T의 붕괴 이후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은 금융 규제에서 중요한 이슈로 대두됐다.

프로젝트 픽스트라이얼은 올해 런던의 BIS 혁신 허브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BIS는 세계 63개국 중앙은행들로 구성된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기구다. BIS는 세계 각지에 혁신 센터를 운영하면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포함한 15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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