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은 “이희문 씨가 미국 국적 사업가 김아무개 씨와 한글과컴퓨터(한컴) 그룹 암호화폐 ‘아로와나’의 시세를 조종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희문 씨와 김 씨가 가격에 손을 댄 암호화폐가 아로와나 외에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시사저널은 익명을 요구한 코인 발행업체 대표 A 씨와 이희문 씨 사이의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 따르면 “저희(이 씨 형제)가 김 씨(김 대표)와 MM을 한두 개 한 것이 아니다. 김 씨가 아로와나를 팔아 달라고 해서 팔아줬다”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아래 그림)
시사저널은 두 사람이 아로와나와 다른 코인들에 대한 마켓 메이킹(Market Making) 방법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사저널은 “김 씨가 빗썸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와도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시사저널은 “아로와나 지갑을 관리한 인물이 김 씨와 노진우 대표”라고 보도했다.
시사저널은 김 씨가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며 “이 씨 형제들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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