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가 금년 5월까지 분산금융(디파이)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뉴스 매체 인테르팍스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스베르방크의 디파이 플랫폼은 일단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다. 사용자들은 메타마스크 지갑을 이용해 이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스베르방크 블록체인 연구소의 제품 디렉터 콘스탄틴 클리멘코는 스베르방크의 디파이 네트워크는 현재 폐쇄형 베타(closed beta)에서 가동되고 있으며 3월 1일 개방 테스트로 전환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디파이는 미래에 전통 은행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베르방크가 암호화폐 분야에 발을 디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베르방크는 지난해 3월 러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디지털자산 발행 및 교환 라이선스를 받았으며 그에 앞서 러시아 최초의 블록체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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