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파산법원 독립 조사관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셀시우스는 신규 고객 자금으로 기존 고객의 인출을 돌려막는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셀시우스의 비즈니스 방식은 당초 고객들에게 안내한 것과 매우 달랐으며, 위험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 셀시우스는 지난 6월 인출을 중단했는데, 당시 새로 유입되는 고객 자금 외에는 유동성 공급 루트가 전혀 없었다. 셀시우스는 고객 자금을 이용해 자신들의 부채를 상환하면 안 된다는 것 역시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도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