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브라질에서 암호화폐 선불카드를 출시한다.

30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선불형 암호화폐 카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USD 등 13개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이 카드는 결제 건당 0.9%의 수수료를 부과하며, 최대 8% 캐시백 보상과 ATM을 이용한 출금도 제공한다.

바이낸스의 대변인은 이 카드는 현재 시험 단계에 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가 2022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소비자의 49%가 지난 12개월 동안 암호화폐를 이용해 최소 한 번 이상의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평균은 4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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