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기관투자가들의 90% 가량이 올해 비트코인 강세를 예상했다. 또 65%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닷컴은 29일 런던 소재 니켈 디지털 자산운용(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이 시장 조사업체 퓨어프로파일에 의뢰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 스위스, UAE, 브라질 전역의 기관투자가와 자산운용사 200 곳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다. 응답자들은 총 약 2조 85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닷컴은 전문 투자자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올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23%가 2023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3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3명 중 2명은 10만 달러 도달이 가능하지만 장기 투자자에 한해 가능하다고 답했다.

기관 투자자의 65%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여전히 1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 가운데 58%는 BTC가 3~5년 내에 이 가격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고 25%는 5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39%는 비트코인 가격이 3년 내 2021년 11월 최고치인 6만9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76%는 5년 내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데 의문을 제기한 비율은 3%에 불과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비트코인 역대급 강세론자 출현–루크 브로일스 “0.1BTC면 당신은 세계 상위 1%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