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적 신용평가기관 무디스(Moody’s Corp.)가 스테이블코인 평가 시스템 구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무디스 시스템은 준비금 증명을 토대로 최대 20개 스테이블코인을 평가하게 된다.

또다른 소식통은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며 공식적 신용 등급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디스는 블룸버그의 코멘트 요청을 거부했다.

무디스는 현재 코인베이스와 같은 상장된 암호화폐기업에 대해서는 신용 등급을 평가한다. 또 무디스 리서치 부서는 암호화폐분야에 대한 폭넓은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증가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증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외부 기관의 감사를 받은 준비금 증명은 대개 월간 또는 분기 단위로 공개된다. 준비금은 대부분 미국 단기 국채 등으로 구성돼 있지만 일부 스테이블코인들은 다른 암호화폐를 준비금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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