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이더리움이 1600달러를 넘어 반등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3087.5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8% 상승했다.

이더리움 3.53%, BNB 1.49%, XRP 1.26%, 카르다노 5.50%, 도지코인 2.00%, 솔라나 1.8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52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월26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월물이 155달러 상승한 2만3095달러, 2월물은 135달러 오른 2만324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월물이 32.50달러 상승해 1612.00달러, 2월물은 28.50달러 오른 1619.50달러에 거래됐다.

핀볼드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다음 가격 예측을 시도하는 동안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선 아래 정체되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골든크로스 형성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 트위터 비트코인아카이브는 비트코인의 50일 이동평균이 200일 이동평균을 넘어서면서 골든크로스 형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비트코인이 5000달러 대에서 거래될 당시 나타났던 골든크로스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이어져 결국 2021년 11월 6만9000달러 사상 최고치를 가능하게 한 것으 분석된다.

핀볼드는 전반적으로 골든크로스 형성이 다가오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이며 비트코인에 밝은 미래의 신호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다른 기술 지표들이 단기 약세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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