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D(BUSD) 유통량이 토큰 관리 부실로 한 달 만에 $20억 감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매체는 바이낸스-페그 토큰으로 알려진 거래소의 래핑된 토큰 파생상품과 관련한 결함이 발견된 뒤 유통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체인아고스(ChainArgos)는 바이낸스-페그 BUSD가 2020년, 2021년 100% 준비금으로 담보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이후 바이낸스는 이를 인정한 뒤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BUSD 시가총액은 한 달 만에 11.3% 줄었고, USDT는 1.3%, USDC는 1.9% 감소했다. 하지만 BUSD는 3대 스테이블코인 중 유일하게 지난해 시가총액이 증가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