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로닌 네트워크 토큰 로닌(RON)이 24일(현지시간) 대규모 토큰 보호예수해제(unlocking)를 며칠 앞두고 20% 넘게 급등했다.

뉴욕 시간 24일 오후 3시 29분 로닌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4.53% 오른 0.7398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고점은 0.7421달러로 기록됐다.

드롭스탭(DropsTab)을 인용한 크립토슬레이트 기사에 따르면 27일 2219만개의 로닌 토큰 보호예수해제가 예정돼 있다. 크립토슬레이트 기사 작성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1583만달러에 달하는 로닌 토큰이 시장에 공급된다. 이는 전체 로닌 토큰 시가총액의 14.96%에 해당된다.

지난해 로닌 네트워크가 6억1500만달러 해킹 피해를 입은 뒤 로닌 토큰 가격은 한 달만에 2.26달러에서 1.10달러로 53% 하락했다. 또 테라-루나 붕괴로 로닌은 더욱 하락, 사상 최고가 대비 90% 넘게 폭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로닌은 플레이 투 언(play-to-earn) 게임을 위한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기반 블록체인이며 로닌을 이용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액시 인피니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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