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가 “물가는 이미 고점을 찍었다. 연준은 조만간 긴축을 멈출 것이다. 성장주 가격이 상승 기류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캐시 우드가 지난 목요일 진행된 분기 투자자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캐시 우드는 “장기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성장주 열기가 돌아오지 않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성장주가 말도 안되게 타격을 입었던 논리를 반대로 적용하면, 성장 기업들이 만들어낼 미래 현금 흐름의 현재 가치는 올라가야만 한다”고 말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장기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것이 성장주의 예봉을 꺾었다면, 장기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는 현재 상황에서는 반대로 성장주 주가가 강하게 올라야 한다는 얘기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10월 4.3%를 고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3.4%대로 내려왔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올해 들어 11% 랠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주가는 반토박이 났었다.

캐시 우드는 “연준이 금리를 더 높이면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다. 내 생각에 연준은 막바지에 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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