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에서 토큰화 기술 적용 사례로 다뤄진 자산은 ‘탄소배출권, 주택, 전기, 국채, 외환 및 기타 실물자산’ 등 다양했다. 전문가들은 권리부터 실물 자산까지, 실제 가치가 발생하는 다양한 대상에 토큰화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행사 패널로는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서클(Circle) CEO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비트쿱(Bitkup) 캐피탈 CEO 탑 지라유트 스룹스리소파(Topp Jirayut Srupsrisopa), 일드 게임즈(Yield Games) 공동설립자 베릴 리(Beryl Li)가 함께했다.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는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더 다양한 개인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로열티 서비스를 구성하고, 기존의 폐쇄된 시스템을 오픈 시스템으로 바꿔가고 있다”며 “이는 개별 서비스 사이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의 CBDC 기술 활용 계획도 언급됐다. 비트쿱 캐피탈 CEO 스룹스리소파는 “태국 중앙은행은 2023년 1분기 중 도매시장 내 CBDC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외에 ‘국채, 탄소배출권, 외환, 기타 자산’ 등의 토큰화 라이선스에 대해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가 차원의 토큰화 라이선스가 확립될 경우 기업들은 보유 자산의 토큰화 및 유동성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그는 “글로벌 자산 토큰화는 가속화될 것이며, 이는 미래 디지털 경제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티모 하라카는 “아직 개인 정보 이슈에 가려져 데이터 소유권 및 활용이 주목받고 있지 못하다”며 “미래에는 개인 데이터 관리가 더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개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온체인 상에서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이 계정과 연결된 데이터를 네트워크 내 다양한 플랫폼 및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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