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크립토 인플루언서 앤드류(Andrew)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 암호화폐 대출 및 트레이딩 업체 제네시스 트레이딩(GenesisTrading, 이하 제네시스)의 채권자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는 제네시스의 챕터11 파산 신청을 유도하며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제미니의 파산은 DCG의 자산 청산을 초래한다. 이 경우 형제기업인 그레이스케일의 신탁 자산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물론 규제와 법적인 이유로 그레이스케일이 직접 신탁 자산을 청산할 가능성은 낮지만, DCG가 그레이스케일에 보유한 포지션(GBTC)을 청산할 위험은 존재한다. 윙클보스 형제와 배리 실버트, 제미니와 DCG의 전투가 시작된다. 마감일은 1월 8일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코인니스는 앞서 제미니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와 베리 실버트 DCG 창업자간의 트위터 설전을 보도한 바 있다. 제미니 측은 ‘DCG에 1월 8일까지 대출 상환에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DCG 측은 ‘제네시스에 대출 받은 적 없다. 기존 계약대로 5월 만기일에 맞춰 상환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