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일론 머스크가 “경기 침체로 인해 증시에 패닉이 올 수 있다”며 “마진 거래를 하지 말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24일 공개된 올인 팟캐스트에 출연 이 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변동성이 심한 증시에서 마진 채무를 갖지 말라고 진심으로 충고한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현금 보유의 관점으로 생각하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하락장에서는 아주 극단적인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본인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테슬라와 트위터 주식을 담보로 130억 달러의 마진 론(margin loans)을 일으켰다.

머스크는 최근 고금리의 마진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상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머스크는 거의 400억 달러 어치의 테슬라 주식도 팔았다. 테슬라 주가는 2년 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머스크는 팟캐스트에서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 들었고, 2009년 경험했던 규모와 비슷한 경제 악화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1년에서 1년반 정도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을 수 있다. 잘하면 2024년 2분기에 가서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호황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 것처럼 불황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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