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이버 전문가 알렉스 홀든(Alex Holden)과 그의 팀이 최근 러시아 최대 다크웹 마약 마켓 솔라리스(Solaris)를 해킹해 우크라이나 키예프 자선단체 인조잉라이프(Enjoying Life)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솔라리스가 구동되는 인터넷 인프라의 대부분을 장악했으며, 마스터 지갑의 통제권까지 가져왔다. 해당 지갑은 구매자와 딜러가 돈을 주고 받는 데 사용됐으며, 솔라리스 사이트의 암호화폐 거래소 역할을 했다. 솔라리스를 해킹해 빼낸 정보는 러시아 국적의 사이버 범죄자의 소재를 식별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포브스에 제보하게 된 계기는 해당 사이트의 폐쇄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