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 디지털은 전날 고개들에 보낸 2023년 예측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은 평균적으로 과거 S&P500지수 보다 48일 빨리 고점에 그리고 10일 먼저 바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케빈 켈리를 비롯한 델피의 전략가들은 또 보고서에 “지난 5년간 비트코인의 모든 커다란 가격 추세 역전은 주요 증시 지수의 추세 역전에 앞서 이뤄졌다”고 적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11일 6만9000달러까지 전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55일 뒤인 금년 1월 4일 4818에서 고점을 찍었다. S&P500지수의 2018년 초 고점 도달은 비트코인의 2017년 말 고점 보다 42일 뒤에 이뤄졌다.
S&P500지수의 2020년 3월 저점과 2018년 12월 24일 저점도 비트코인의 당시 저점과 비교하면 각기 11일과 8일 늦은 시점이다.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S&P500지수의 선행지표 역할을 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주식 보다 더 위험한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지적했다.
델피 전략가들은 “암호화폐시장은 글로벌 통화 확장 및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가장 순수한 베팅 가운데 하나”라며 “암호화폐시장은 거시적 요소들의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시장 상황이 변할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잦다”고 적었다.
뉴욕 시간 22일 오전 10시 24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74% 내린 1만6708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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