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12월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 예상을 깨고 큰 폭 개선됐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컨퍼런스보드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8.3으로 11월의 101.4에서 상승했다. 이는 4월 이후 최고치며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전망치 평균 100.5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컨퍼런스보드의 경제지표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 린 프랑코는 발표문에서 “12월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2021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최근의 휘발유 가격 하락이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가 의사는 개선됐지만 주택 및 대형 물품 구입 계획은 더 위축됐다”면서 소비자들이 대형 물품 보다 서비스 구매를 선호하는 추세는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지 출처: The Conference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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