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아케인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 점유율은 일주일 전만 해도 91.5%에 달했다.
그런데 거래소 재정 상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며 바이낸스의 지배력은 88.7% 수준으로 감소했다.
바이낸스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동안 나머지 현물 거래소들의 주간 거래량은 4억9800만달러에서 7억5700만달러로 52% 급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바이낸스에서 테더(USDT), USD코인(USDC), 바이낸스 USD(BUSD), 다이(DAI) 등 총 32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빠져나갔다.
글래스노드는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대량 유출이 FTX 사태 이후 중앙집중형 거래소들의 지급 능력 문제를 우려하는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이 암호화페 거래소에서 자금을 계속 인출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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