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 리치 토레스(Ritchie Torres)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는 병적인 거짓말쟁이라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FTX 청문회에 참석했던 그는 “청문회에서 들은 FTX 실패에 대한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었다. SBF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고객 자금을 오용했으며, 폰지사기를 저질렀다. FTX는 친목단체 수준의 기업지배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대중은 FTX가 부채를 충당하기에 충분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대중은 ‘문제 없다. 모든 것은 괜찮다’고 믿고있었다. SBF는 대중을 속였다. 거짓말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