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 CSO 겸 대변인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이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CZ)은 최근 로이터 통신이 바이낸스 기소 가능성을 보도한 후에도 미국에 체류 중이었으나, 미국 고객 대상 마케팅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낸스의 첸광잉(Guangying Chen)이 여전히 두개의 유럽 자회사의 창립자로써 이를 이끌고 있다”면서 “바이낸스 주요 법인은 케이맨 제도에 등록되어 있으나 곧 업데이트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전직 워싱턴포스트 기자는 블로그를 통해 중국 국적의 첸광잉이 2015년 CZ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비제테크(Bijie Tech)의 비밀 소유주이며, 비제테크의 실체가 바이낸스라고 주장했다. 이에 바이낸스는 ‘첸광잉이 누구이며, 바이낸스는 중국 기업인가?(Who Is Guangying Chen, and Is Binance a “Chinese Company?”)’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첸광잉은 바이낸스를 소유하고 있지 않으며, 중국 정부의 비밀 요원 또한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