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에 대해 강도 높은 규제를 마련 중이라고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이를 위해 태국 SEC는 민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실무위원회는 법 개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태국 SEC는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암호화폐 광고 및 제품 판촉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아콤 템피따야파싯(Arkhom Termpittayapaisith) 태국 재무장관은 한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자산 투자를 규제하는 법은 회색지대를 제거하기 위해 개정돼야 한다”며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중앙은행도 규제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