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8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다음 하드포크인 ‘상하이’ 업그레이드 목표 시기를 2023년 3월로 결정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출금을 허용하는 코드인 EIP 4895를 포함한다.

개발자들은 또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이어 내년 가을 또 한 차례 하드포크를 통해 EIP 4844로 알려진 확장 업그레이드 프로토-댕크샤딩(proto-danksharding)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EIP 4844는 샤딩을 통해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샤딩은 네트워크의 처리 능력을 확대하고 개스비를 낮추기 위해 네트워크를 ‘샤드(shard)”라는 단위로 쪼개는 방식이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될 하드포크는 개발자들에게 각각의 이슈에 집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주고 비콘체인 스테이킹 스마트계약에 이더리움이 묶여 있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대략 12월 15일 ~ 16일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위한 새로운 퍼블릭 테스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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