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2021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 하락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이날 블록 높이(block height) 766,080에서 7.32% 하향 조정됐다. 이는 1년여래 가장 가파른 난이도 하락이다. BTC.com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하락은 비트코인 평균 해시율이 264.18 EH/s에서 245.10 EH/s로 하락한 것과 함께 이뤄졌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2016 블록마다 조정된다. 따라서 이번에 하향 조정된 난이도는 약 2주간 적용된다.

채굴 난이도 하락은 올해 힘든 상황을 겪어온 채굴자들에게 일시적으로 숨돌릴 기회로 간주될 수도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 그리고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고통을 받았다.

11월 말 기준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입은 2년 최저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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