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업체 셀시우스(CEL)가 핵심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최근 법원에 제출한 임직원에 280만 달러 규모 보너스 지급안이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 7월 챕터11 파산을 접수한 뒤 셀시우스에는 약 170 명의 직원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파산 절차 시작 전보다 약 200 명 감소한 규모다. 이번에 승인된 보너스 지급안에 따르면, 셀시우스 임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보너스는 인당 7.5만 달러를 넘지 않는다. 셀시우스는 지난 11월 핵심 인력 이탈을 막기 위해 62 명의 직원에게 총 300만 달러 상당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주요 직원 유지 계획'(KERP)을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