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 비트코인 반전 기회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랴가고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톱10 종목 모두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 대부분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6943.9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2% 하락했다.

이더리움 1.80%, BNB 1.51%, XRP 1.66%, 도지코인 3.01%, 카르다노 1.52%, 폴리곤 1.9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850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38.3%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2월5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하락세 전환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60달러 하락한 1만6835달러, 1월물은 150달러 내린 1만67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42.00달러 하락해 1248.50달러, 1월물은 31.00달러 내린 1253.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반전 기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저치 폭락을 불러왔던 FTX 사태 후 시장 정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FTX 사태 이후 급증했던 매도세가 감소하며 비트코인 현물 가격 아래로 떨어졌던 옵션 가격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뉴스BTC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풋옵션보다 콜옵션 계약이 더 많아지고 있는 최근 추세가, 크리스마스 또는 연말 랠리 준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 황소들이 가격을 125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나름 잘 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1000달러에서 1250달러까지의 상승 기세는 좋았지만 1300달러에서의 저항은 생각보다 강했다.

다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유출이 계속되는 것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이트코인(LTC)  11월에 이어 12월 들어서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11월 한달 동안 33% 오르며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50% 하락한 46.00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1.4%, 나스닥 1.93%, S&P 500은 1.7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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