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에 따르면, 홍콩 증시가 중국 당국의 코로나 관련 봉쇄 완화 기대에 3% 내외의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56% 상승했다. 지난주 중국에서의 코로나 봉쇄 반대 시위 이후 상하이와 항저우 등에서는 일부 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봉쇄 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상하이시는 이날부터 지하철과 버스, 여객선 등을 이용할 때 음성 증명서가 필요 없다고 밝혔고, 시내 공원과 유원지 등 공공장소 출입 시에도 검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하이시는 “앞으로도 국가 정책과 감염병 상황에 따라 지속해서 정책의 최적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