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이번 추수감사절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진다.

22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추수감사절마다 비트코인은 전년 대비 엄청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자료: 핀볼드

비트코인은 2019년 7150.13달러로 전년 대비 78% 올랐으며, 2020년 1만8764.68달러로 일년 전보다 162% 상승했다.

2021년의 경우 사상 최고치에 가까운 5만8927.89달러로 전년 대비 214% 올라 3년 연속 상승폭이 크게 증가했다.

FTX 붕괴 사태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도 일년 전보다 크게 오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이날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만6353달러로 일년 전보다 72.24% 하락한 상태에 머물러있다.

게다가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적 분석이 ‘매도’, 특히 일간 이동평균 지표는 ‘강한 매도’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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