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대출업체 제네시스 글로벌이 모기업 DCG의 자금 지원을 받고도 고객 자금 인출을 중단시켰다.

1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FTX의 파산 신청으로 1억7500만 달러가 묶여 있다. 제네시스의 모기업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은 증자 방식으로 1억4000만 달러를 제네시스에 지원했다.

제네시스는 DCG의 자금 지원에도 출금과 대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DCG 그룹 부회장 아만다 코위 부사장은 “오늘 제네시스의 대출 사업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이 상환과 신규 대출을 잠정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임시 CEO인 이슬림은 “제네시스가 유동성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새로운 유동성 원천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종합 그룹인 DCG의 자회사가 자금난으로 자금 인출을 중단한 것이라 추가적인 파급 효과가 우려된다.

제네시스 대출 상품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상품과도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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