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은 현재로서는 금융시스템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가 16일(현지시간)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의회 재무위원회 증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규제 당국이 이 사태를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일리는 “우리는 FTX 사태와 관련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면서 “FTX 파산은 시스템에 위험이 될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게 우리의 대체적 견해지만 그렇게 될 잠재적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에는 암호화폐를 소유한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긴장을 풀고 대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며 우리는 이 사태에 대해 긴장을 놓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베일리는 “FTX로부터의 시스템적 낙진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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