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나스닥 두바이가 현물 비트코인 ETP(Exchange Trade Product)를 상장했다고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TP는 증권시장에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을 뜻한다. 현물 비트코인 ETP는 현물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증권을 만들어 증시에서 거래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비트코인 ETP를 통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비트코인 ETP는 21Shares가 만들었고, 이름은 ABTC로 12일 국제금융거래소 나스닥 두바이에 상장됐다. 21Shares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가 있는 회사로 나스닥과 나스닥 두바이를 비롯한 21개 거래소에 ETP를 상장한 세계 최대의 ETP전문 회사이다.

21Shares CEO 라슈완은 “아랍에미레이트(UAE)는 2021년에 많은 암호화폐를 받아들였다”면서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암호화폐 친화적인 성격으로 비트코인 현물 ETP에 대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동·북아프리카지역(MENA)은 지난 일년간(2021년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암호화폐 이동이 일년전 동일한 기간보다 48% 늘어나는 등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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