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씨티그룹이 홍콩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의의 투자 라운드를 주도함으로써 마침내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다.

7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기관급 암호화폐 관리 스타트업 얄츠(xalts)는 씨티벤처스(Citi Ventures), 액셀(Accel)의 주도 하에 6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얄츠는 상장지수펀드 등 다양한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씨티그룹의 암호화폐 기업 투자 라운드 주도가 지금까지 암호화폐 시장 참여를 피해온 것에 비하면 ‘사고의 전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암호화폐의 겨울’이 지속 중임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자산의 미래 잠재력을 확신한 데 다른 변화라는 분석이 나온다.

씨티벤처스의 루이스 발디치는 급변하는 거시 환경 속에서 디지털 자산 공간 내에서도 많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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