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13.2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0% 하락했다.

이더리움 0.94%, BNB 3.57%, XRP 1.41%, 카르다노 1.59%, 솔라나 2.35%, 도지코인 2.9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58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0%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7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15달러 하락한 2만10달러, 11월물은 변동 없이 2만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3.00달러 하락해 1354.00달러, 11월물은 6.00달러 내린 1348.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BNB, 도지코인 등 시가총액 10대 주요 암호화폐들이 뉴욕장 출발 전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2만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갔으며, 이더리움은 13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낸스 블록체인의 가동 중단 소식에 BNB가 4% 가까이 하락했는데, 회사 측의 정상 복구 발표에도 아직 낙폭을 줄이지 못한 상태다.

도지코인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재개 발표 후 급등의 영향으로 7일간 5%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3000개 증가해 전망치 27만5000개 증가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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