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금요일(7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美 9월 고용보고서
미국의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발표된다. 블룸버그 전망치 중간값은 25만5000건 증가다. 이런 전망이 맞을 경우 고용 증가세는 8월의 31만5000건에 비해 크게 둔화되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격적 금리 인상 기조를 바꿀 수도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이번 주에도 매파적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바이든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술핵무기 사용 위협 실제며 ‘아마겟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 지도자들도 바이든의 경고를 확인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의 합병을 선언하면서 핵무기 사용 위협을 다시 제기했다.

영국 동절기 경기 침체 우려
영국이 금년 겨울 전력 부족에 따른 정전 사태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영국의 예비 전력은 7년래 최소 수준으로 밝혀졌다. 영국 기업들은 종업원 채용 계획이 거의 동결됐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주택시장은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차분한 시장 분위기
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다. 뉴욕 시간 오전 7시 54분 S&P500지수 선물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0.2% 올랐고 나스닥지수 선물은 약 0.3%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은 소폭 올랐고 달러지수는 약간 하락했다. 유가는 1% 넘게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WTI 선물은 배럴당 89.61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5.52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이벤트
미국의 고용보고서 이외에 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도 대비하고 있다. 존 윌리엄스, 닐 카시카리, 라파엘 보스티크가 고용보고서 발표 후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내주 워싱턴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가 열리며 세계 여러 나라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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