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미국 고용보고서가 현지 시간 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된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다.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6.2% 상승을 기록한 지금,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맞추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계속되는 긴축 정책에도 “미국 고용시장은 강하다”며 고용 시장 문제없이 물가 안정을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 말해왔다. 하지만 실제 고용 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된다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를 긴축 근거로 삼기 어려워진다.

최근 크레디트 스위스 은행 부도 위험이 대두되며 연준을 향한 금리 동결 압박도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적 압박에 더해 미국 경제가 침체 신호를 보일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약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CME 페드워치 기준, 오는 11월 2일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50bp가 26.3%, 75bp가 73.7%다. 오늘 발표될 미국 고용 지표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이번 발표 비농업부문 일자리 예상치는 27만 5000개로, 이전 발표의 31만 5000개 대비 하락 전망이다.

한국시간 10월 7일 오후 5시 20분 비트코인은 전일비 1.1% 하락, 일주일 전 대비 1.7% 상승한 1만 9958 달러에 거래된다.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일정
(미국 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한국시간 오늘 오후 9시 30분 발표)

★ 10/7일 – 실업률 및 비농업부문 일자리
(Non Farm Payroll)
– 예상치 27만5000개, 이전치 31만5000개
(Unemployment rate)
– 예상치 3.7%, 이전치 3.7%

★ 10/7일 – 경제활동인구 고용 시장 참가율
(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 ages 25-54)
– 이전치 82.8%

10/7일 – 시간당 평균 임금 지수
(Average hourly earnings)
– 예상치 0.3%, 이전치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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