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지분증명(PoS) 방식 전환 업그레이드 이후 신규 활성 주소 수가 급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이더리움의 신규 활성 주소 수가 300만개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 플랫폼의 신규 활성 주소 수는 8월에 감소했다가 9월 이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움직임이 최근 투자 심리의 악화 등 시장 분위기와 대조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머지 업그레이드는 지난 한 달 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이지 못했다.

게다가 이더리움의 가격은 지난 며칠 동안 하향 조정 추세를 이어갔다. 거래량 또한 9월 30일 134억5000만개에서 10월 2일 60억3000만개로 줄었다.

자료: 코인마켓캡

이처럼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이더리움은 더 많은 고래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서는 상위 500대 이더리움 고래 사이에서 이더리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은 뉴욕시간 오후 2.3% 오른 132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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