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크레디트 스위스 그룹의 CEO 울리기 코너(Ulrich Koerner)가 은행의 향방을 결정할 전략적 검토결과를 준비하면서 “결정적 순간(critical moment)”이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블룸버그를 인용해 코너가 직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보낸 메모에서 “일상적인” 주가의 성과와 회사의 “강한 자본력과 유동성 상태”를 혼동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주가는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상태다.

코너의 메모는 은행 안팎에 블확실성과 추측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10월 27일 전략적 검토결과가 나올 때가지 (상황을) 직원들에게 정기적인 업데이트 하겠다고 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대출을 수익성 있는 자산으로 만들고 전직 임직원을 미행한 스캔들을 종식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되는 진통을 겪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코너의 이같은 발언이 리만파산 직전의 리만 경영진들의 발언과 거의 같다며 2008년 금융위기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린 알덴은 트윗을 통해 “크레디트 스위스의 총자산규모는 금융위기 당시 리만의 자산규모와 비슷하고 도이치뱅크의 자산규모는 훨씬 더 크다”고 언급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금융위기 때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크레디트 스위스와 도이치뱅크의 주가는 지금 사상최저치 수준까지 폭락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1일 분석기사를 통해 크레디트 스위스를 팔고 도이치뱅크를 사는게 좋다고 지적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전략이 발표되는 27일 까지 크레디트 스위스를 피하라고 권고했다. 자본조달 없이는 현상황을 극복하기 어렵고 주주들의 이익은 이과정에서 보호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전문 기자가 요약 정리한 핫뉴스, 블록미디어 카카오 뷰(클릭)

빗썸 이정훈 전 의장 국감증인 출석하게 만든 ‘한컴 아로와나 의혹’ 되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