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이 암호화폐 채굴을 산업 활동으로 인정하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파라과이 상원이 이러한 결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파라과이 상원은 “해당 법이 국가에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 채굴과 이에 따른 세금이 새로운 수입을 창출해낼 것이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고용도 만들어낼 것”이라며 “해당 법안의 승인을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3명의 파라과이 상원의원 모두가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채굴로 인한 높은 전력 소비가 지속 가능한 국가 산업의 확장을 방해할 수 있다며 해당 법안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