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원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 파산 심사 관련 독립 심사관을 임명한 가운데, 법무부가 독립 심사관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 계정 출금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연방관재인제도(U.S. Trustee)는 “셀시우스의 고객 자금 반환 관련 신청은 시기상조다. 독립 심사관의 조사 및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셀시우스가 얼마나 많은 채권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무엇을 빚지고 있는지, 암호화폐는 어떻게 보유되고 있는지 여부가 명확해져야 한다. 독립 심사관의 보고서가 제출될 때까지 이는 진행되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파산법원 판사 마틴 글렌(Martin Glenn)은 셀시우스 독립 심사관으로 로펌 제나앤드블록(JENNER & BLOCK) 파트너 쇼바 필레이(Shoba Pillay)를 임명했다. 향후 셀시우스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고객계정 관리, 채굴 사업 현황, 세금 문제에 대한 각종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