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등록 ICO 연루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기소된 암호화폐 투자자 겸 유명 유튜버 이안 발리나(Ian Balina)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자신의 페이지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조달액은 2.5만 달러다. 이와 관련 그는 “나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전체를 대표해 SEC와 싸우고 있다. SEC가 선을 넘었다고 느끼는 부분에 도전을 하고 있으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조달한 금액은 SEC와의 법정공방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SEC와의 재판을 환영한다”며 “SEC의 기소는 암호화폐 산업에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 비공개 사전판매 토큰에 투자하는 것이 범죄라면 암호화폐 VC 업계는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