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뉴욕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연준의 목표 수준을 향해 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당분간 통화정책은 제한적일 필요가 있으며, 연준은 당분간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섣불리 물러나지 않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과 해외의 인플레이션은 아직 매우 높은 수준이다.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쇼크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가 8월 전년 동기 대비 4.9%,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은 수치로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인 (연간) 2%대 상승율을 훨씬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