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이 30일(현지시간) 범위 내에서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장 초반 암호화폐시장 시가 총액은 9427억달러로 전날 뉴욕장 마감 시점의 9386억 보다 41억달러 늘었다. 비트코인은 1만9400달러대, 이더리움은 133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날과 비슷한 가격이다.

출처: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30일 오전 8시 10분)

다른 주요 코인들도 전날과 별다른 가격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XRP가 24시간 전 대비 9.10% 오르는 등 비교적 큰 폭 상승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이날 200일 이동평균을 돌파했다.

암호화폐시장에서 비트코인 비중은 39.5%, 이더리움 비중은 17.3%로 집계됐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은 12월물만 0.72% 올랐고 9월, 10월, 11월물은 보합세다. 이더리움 선물은 9월물은 보합세, 10월물은 0.19% 하락했다. 11월물과 12월물은 각기 약 0.6% 올랐다.

이날 뉴욕 시간 오전 8시 30분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후 증시 등 전통자산시장과 암호화폐시장이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PCE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되면서 위험자산이 추가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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